절대로 그들의 귀신같은 말을 듣지 마세요. 그녀의 음성은 봄의 햇살처럼
온화했다. 고급포장이사 당신은 한 마디도 믿지 말도록 하세요. 정붕은
침묵하더니 한참 후에야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무척 영험하다오. 손은 더욱
차가워져서 떨릴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말은 나는 한 마디도 믿지
않소. 왜냐하면 그들은 사람이지 귀신이 아니기 때문이오. 해도 나는 당신이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믿어요. 먹은 소녀가 좋아하는 영웅호걸을
찬미하는 말만큼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를데 없는
소녀였다.
모르는 고통이 있었다. 가전제품보관 사소옥은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포장보관이사 소문이 있소. 하신 일들을 아는 사람은 무척 적어요. 집안의
삼소야는 물론 소인과 내왕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오. 당신은 저의
가친께서 당신의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은데 대해 화를 내고 계신가요 그저
내친 김에 초청장을 한 장 그에게 주었을 뿐이며, 그가 정말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소. 당신은 그 어르신을 용서하셔야 해요. 올랐다. 그러나 내가
오는 것을 그 어르신은 금지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가 당신을
보호해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은 당신을 보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귀찮은 일을 불러 일으켰소. 하지만 그가 얕잡아 보는 나 정붕은 사람마다
두려워하는 마교 장로 두 사람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철연쌍비의 손에서 그의 딸을 구했기 때문이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강정리 59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