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손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한데 지금 버려진 외손자가 그를
찾아온 것이다. 이사문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몹쓸 늙은이의 손자라고 목이 메이는
것을 느꼈다. 없구나. 허허. 그림자가 덮이고 있었다. 아이야 노부는 씻지 못할
죄를 지었다 네가 조부라 불러주는 것만도 복에 겨운 일 마 마지막 부탁이 있구나.
들어라 노부는 평생 동안 많은 황금을 모았다. 더욱 낮아졌으므로 백검추는 귀를
가까이 대어야만 했다. 부디 세상에 풀어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해라
그것만이 노부의 죄를 만분지 일이라도 갚는 것이니 부탁 한다
고개가 떨어졌다. 물류창고이전 그렇게 죽어갔다. 간신히 만난 혈육이었다.
일천검위대는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다. 있었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충복 이백여
명과 함께 도주했다. 짐보관료 뒤졌으나 아이를 찾을 수 없었다. 주천강이 데려간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온 장원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 데서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분명 주천강은 그의 아이를 데리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천지간에 피를
나눈 자식을 잃어버린 그의 심중은 찢어지는 듯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58105
하늘 끝 땅 끝까지라도 추적하여 찾고 말겠다 천하의 모든 눈과 귀를 피할 수는
없다. 이목을 벗어날 수 없었다. 따르는 이백여 명의 수하들과 함께 황금장원을
탈출했다. 물류창고이전 불안과 공포였다. 일반이사추천 대마왕과 그를 따르는
이백여 명의 마졸은 날이 갈수록 포악해지고 있었다. 귀는 천하 곳곳에 널려
있었다. 구파일방을 위시한 전 무림인들이 그들의 행적을 쫓았다. 게다가 그들은
수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읽고 있었다. 손없는날1월 없는 만행들이 보고되어 있었다. 물류창고이전 되고
수백 명이 몰살하는 경우는 다반사였다. 가리지 않고 죽였다. 지나는 곳은 폐허가
되었으며 방화와 약탈을 일삼았다. 방관할 수가 없었다. 종합해 볼 때 그들이
이동하는 방향은 태산 쪽이었다. 행적을 놓친다면 장차 그 화는 또 어찌 감당한단
말인가 백검추는 직접 그들을 쫓기로 했다. 그의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북두표행의 구대상노를 위시하여 냉독, 야혼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단신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