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점의 점원입니다. 하셨습니다. 듣고 깜짝 놀라면서 외쳤다. 회사이삿짐 말해
주었다. 냉월신호라 하지요. 일신의 무공은 극히 높아 동숙부의 진전을 터득했을
뿐만 아니라 태양곡과 천성오의 비예도 수련하였답니다. 전에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나이의 차림새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서청에게서 그의 말을
들을 때 냉월신호 곡운비라는 사나이는 틀림없이 체구가 우람한 중년 사나이로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나타난 실물을 보자 그의 상상과는 정반대의
인물이었다. 그를 보자 몹시 기쁜 듯 맑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그의 팔을 이끌고
안으로 잡아당기며 말했다.
있어요. 그녀의 말을 받았다. 사옥이사 그대 방에 손님이 계신 줄은 몰랐소. 용서해
주시오. 이분이 뉘신 줄 아세요 바로 황보 나리의 공자이신 황보유이세요. 듯 흠칫
놀라며 급히 황보유 앞으로 다가서서 손을 내밀었다. 특수이사 오래 전부터 뵙고
싶어하였습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그의 손을 맞잡고 응답했다. 곡형의 대명은
일찍부터 귓전에 익혀 오고 있었소. 나 역시 곡형을 뵙고 싶었소. 돌연 암암리에
공력을 일으켜 다섯 손가락을 강철 갈쿠리같이 단단하게 만들어 버렸다. 있었다.
전북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 56029
돌연 양강으로 흉맹해지는가 하면, 또다시 납덩이처럼 압박해 오는 것이었다.
사옥이사 몸에 입은 상처가 완쾌되지 않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즉각 전신에 흐르고
있는 구 할의 공력을 펼쳐 내었다. 냉월신호 곡운비는 가볍게 안색이 변하면서
몹시 탄복하는 말투로 말을 건네왔다. 일황신공은 고금을 통털어 제일 으뜸 가는
공력이라 하였으나 형제는 그 말을 믿지 않았는데 지금 이렇게 직접 느껴 보니
저절로 탄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