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전하게 되었고 당노는 다시 말했다. 넓은 나라이니 물론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 다 있는 것입니다. 1톤개인용달 이자성에게 찾아가서는 사의를 표했다.
군도들과 상의를 끝낸 뒤였다. 즉시 그는 고영상의 부하들 가운데 제법 무예가
뛰어난 두목인 고걸 高傑 과 자기의 당질인 이과를 불러 당노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곳까지 호위하도록 명했다.
너를 무척 급하게 찾고 계시단다. 수거이사 데 대해서 퍽이나 마음이 상해 있었던
터라 한참 동안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짐작하고 말했다. 이사가격
이전부터 그의 인품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었는데 기실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더구나. 빌려 주어 자기로 하여금 홍화괴모를 대패시키도록 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옥나찰이 악명가에 대한 오해를 점점 풀게 되었다는 사실이었고,
슬퍼하는 것은 악명가가 자기의 뜻을 저버렸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24657
후 한참 지난 후에야 겨우 한마디 했다. 장거리용달이사 나쁘고 그것이 저와 무슨
상관입니까 수거이사 옥나찰은 그녀의 어조로 미루어 아직도 그녀가 악명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충동질을 했다. 그들이
없다고 해서 우리들이 설마하니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 너와 나는
이제부터 산을 하나 차지하고는 왕이 되도록 하자꾸나. 그리고 우리가 기분이
난다면 그 누구든지 산으로 잡아오도록 하자꾸나. 그만한 일로 울고불고 한다는
것은 멍청이에 지나지 않는 행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