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이는 정색을 하며 침중하게 명령을 했다. 누군가를 한 번 보시오. 번 관을
들여다 보며 대답을 했다. 이사짐박스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소불이는 깜짝
놀라며 언성을 높였다. 말을 그렇게 하시오 관 안에 아무 것도 없다고. 끝냄과
동시체 그는 그 사람의 옆으로 바싹 다가섰다. 그림자의 사람은 소불이를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관 안을 향해 손짓을 했다. 소불이는 그가 속임수를 쓸까봐
미리 왼손에 힘을 주입시키고 관속을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았다.
아무 것도 없이 비어 있었다. 원룸이사비용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이사추천 일이로군. 그럴 리가 없을 텐데 동시에 갑자기 긴
그림자의 사람을 향해 번개처럼 일지를 찔러갔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사람은 너무나 뜻밖의 상황에 양대혈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사람의 품 속에 있는 소지품을 모두 꺼내더니 자기의 품에 넣은 후 그 사람을
관 속에 집어 넣고 뚜껑을 닫아 버렸다. 주위를 한 번 살피더니 바람처럼
객청을 빠져나갔다.
부산 금정구 두구동 46205
후 객청의 대들보 위에서 두 사람이 급히 뛰어내렸다. 쇼핑몰이사 보통 체격의
사나이가 다른 사나이를 쳐다보며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사나이가 빙긋이
웃었다. 우리는 누구인지 알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오 끝내자마자 두 명의
사나이 역시 객청 밖을 향해 바람처럼 몸을 날려 사라져 버렸다. 원룸이사비용
어느 산위의 옥정랑군 심자귀의 거처에까지 와서 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할 수 없이 의여금사를 꺼내 방문을 열고 들어간 후 다시 문을 닫아버렸다.
안의 침상에는 과연 심자귀가 옷을 벗지 않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