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와상이 답답하다는 듯 다시 말했다. 이곳에 왔다. 이사센터추천 이곳엔
아무리 봐도 마차자국이 없는데요 그는 마침내 무언가를 알아내고 나직이
외쳤다. 조금 다르군요. 말없이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딛고 선 땅 위의 색깔은
주위의 땅과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났던 것이다. 발아래 흙을 뒤적였다. 있었다.
의해 살짝 흙으로 덮혀 있었던 것이 아닌가 불치화상을 향했다. 찾고 있었다.
앞장서 강물쪽으로 달려갔다. 따라갔다. 리 가량 깎아지른 절벽 아래는 누런
강물이 호호탕탕 흐르고 있었다. 누군가 쑥 거구를 드러냈다. 소화자, 다름아닌
육몽거였다. 개방의 소방주로서 역시 서문무명과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였다.
이제껏 이곳을 지키고 있었던 듯했다. 원룸이사전문 서문무명이 스스럼없이
반색을 표했다. 육몽거 역시 그들을 발견하고 활짝 웃었다. 형님도 오셨군요.
누님들도 반갑습니다. 이곳 하나뿐이데 분명 또다른 비밀통로가 있는 것이
틀림없단 말이야. 용달차이사 해야 놈들의 본거지를 알아낼 수가 있을까
그자들의 본거지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않고서야 마차자국이 이리로 이어질
리가 없지. 마차자국은 들어가기만 했지 나온 자국이 없었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42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