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듯하면서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뚱거렸다. 된다는 얘기입니까 양수분은
다시 나직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매장이사 갈 때 호흡을 멈추었기 때문에 십여
발자국 갈 수 있었어요. 감탄을 했다. 사이엔지 당승무를 안고 세 사람의 곁으로
되돌아 왔다. 눕히며 매우 근심이 된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같소. 몸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갑자기 당승무가 수중에 하나의 천을 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천조각에는 어떤 글씨가 쓰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견적비교사이트 높혀 매우
기발한 발견이라도 한듯 소리쳐 외쳤다. 이 천조각을 발견했기 때문에 입을 열었던
것입니다. 쥐여져 있는 천을 펼쳐 보았다. 갈무구가 쓴 것이군요. 갈무구
자신까지도 암기에 걸렸나 봅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요절복통을 했다. 하하하
우리가 오긴 잘 왔군요. 만약 우리가 오지 않았다면 갈무구는 이곳에서 영원히 누워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답내리 12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