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무명도라는 이름으로 나타났으며 중원의 정의의 인사들은 모두 그들의 마수에 빠져
독인이 아니면 음인으로 변해 무림에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림의
평화를 위해 정의의 칼을 뽑아 흑영도의 나머지 잔당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섬멸해
버려야겠다는 것을 맹세하는바 입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보내기 시작했다.
1인이사 순간, 대문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총순찰 두경강이 포승으로 묶은 젊은 남녀를
데리고 들어왔다. 뒤에는 손에 번쩍이는 장검을 들고 있는 여덟 명의 무사들이 따르고
있었다. 왔을 때 두경강이 제갈명을 향해 허리를 굽히며 말을 꺼냈다. 무명도의 백만천과
유소봉을 대령하고 명령을 기다립니다
두 사람의 남녀를 가리키며 분부를 내렸다. 있던 두 명의 무사가 나서며 두 사람의 포승을
급히 풀었다. 포장이사보험 두경강은 백만천과 유소봉을 쏘아보며 고함을 질렀다.
이사준비사항 나서서 맹주를 뵙지 못하겠느냐 이놈들 앞을 힐끗 쳐다보고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서더니 급히 허리를 굽혔다. 사대당의 당주와 똑같다. 염지천의 문하 십 남 십 녀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신분은 결코 낮지 않았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53094
벌써 상실되었으며 한 번도 남에게 고개를 숙여 본 일이 없던 그들이 제갈명에게 고개를
숙였던 것이다. 이사준비사항 하고 고개를 두어 번 끄덕여 답례한다. 열네 개 문파의
연맹으로써 무명도를 토벌하기 위해 성립을 하는 대회라고 할 수가 있소. 그리고
무명도의 총영주 장한생이 어젯밤에 자결을 함으로써 정의는 반드시 사악함을 이긴다는
증거가 되었소. 두 분께서는 기왕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쳤으니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새
사람이 퇴기를 바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