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냐 네 놈 강별학이 정말 미친 모양이구나. 싶지 않느냐 네 놈은 해독약도
필요없단 말이지 장기물품보관 살린단 말이지 네 놈이 나에게 골탕을 먹였으니
당연히 나도 너에게 골탕을 먹여주어야 이치에 맞지 않겠느냐 뒤로 곤두박질을
하면서 다시금 수풀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일행이 사방을 포위하며 소어아를
에워쌌다. 모용쌍이 대노한 음성으로 외쳤다. 놓친다면 내 성을 갈겠다. 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잡지 마시오. 만약 내가 강별학이라면 즉시 날벼락을 맞고
죽겠소. 으르렁댔다.
것이죠 타지역이사 말을 들은 소어아는 멈칫했다. 이삿짐업체 네 놈이 만약
강별학이 아니라면 왜 우리에게 얼굴을 내밀어 보이지 않는다는 거냐 있기에
입으로는 말하고 있었지만 손에 쥐고 있던 장검으로 연거퍼 공격을 뿜어냈다.
당당한 사내 대장부인데 어찌 너희 여자들에게 얼굴을 함부로 만지게 한단
말이냐 옛말에 남자의 얼굴 위에 황금이 있고 여자의 손에는 똥물이 있다는데, 내
얼굴에 어찌 똥물을 묻힐 수 있단 말이냐 아무 말이나 지껄였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58934
도망갈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표정으로 응수했다. 닥쳐라 네
놈이 감히 누구 손에 똥물이 있다는 것이냐 아마 네 놈의 얼굴에는 똥벌레가
기어다니는 모양이구나 소선녀도 이런 욕설을 퍼붓는데는 빠지지 않았다.
이사집보관 내 손에 걸리기만 해라. 당장 변소 안으로 집어넣어 줄 테니까.
이삿짐업체 소어아의 얼굴엔 다시 장난끼가 가득찬 웃음기가 어렸다. 너희
여자들에게 얼굴을 만지게 할 수는 없어. 이때서야 그들은 그의 목적을
알아차렸다. 아니니 나에게 조사를 받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