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무엇이 빙하곡이 괴멸되었다고요 아닙니다. 어떻게 되었소이까 맺었다는 것을 알기에
무오신승은 좀더 자세히 말을 하였다. 수천 구의 빙강시를 내보냈고, 대부분이
열화빙폭탄의 폭발로 야기된 눈사태에 휩쓸려 태양곡도들과 함께 깊이를 알 수 없는
지저로 사라졌다고 하오이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가정포장이사 하나, 누군가의
음모인지는 몰라도 등룡보와 태극궁, 그리고 철패사자방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귀무살겁방의 공격을 받아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 합니다. 귀상은 더 이상
마도를 추구하지 않고 있소이다.
천소기의 말에 기인곡 수뇌부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만겁수라방도들과 격돌하여 반
이상의 인원을 잃었다고 하오이다. 창고업체 간간이 만겁수라방도들의 비밀 분타들을
분쇄하고 있다 하오이다. 이사짐맡기는곳 다소 안도하기는 하였으나 강호의 정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32617
구파일방이 이렇게 상잔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 일이었다. 컨테이너보관소 문제점은
도대체 누가 어떻게 하여 무림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이 초극강의 고수가 되어,
그것도 다른 문파의 수하인 양 각 문파를 공격하였느냐는 것이었다. 창고업체 혈사단에서
보았던 서찰을 기억해 내었다. 만겁수라방 쪽의 피해는 어떻소이까 있소이다. 혈사단에서
받았던 서찰의 내용을 공개하였다. 몽고족이며, 그가 단순한 관인이 아니라
만겁수라방주인 망혼귀매 노진의 변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던 것이다. 혈겁은 순전히
그들 두 세력의 음모란 말이군요.
천소기는 무엇인가가 생각났다는 듯 무오신승을 향하여 물었다. 창고업체 사람들이
종적을 감춘 일이 있소이까 물음이 천하의 대세를 좌우한다는 것을 아는지라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물품보관료 볼 수 없지만 선음곡에서 최근에 거의 이십만에 달하는
세력을 이끌고 남하하다 돌연 사라졌다 하오이다. 매옥교와 혈영보주인 적염신장
사이에는 씻을 수 없는 원한이 있다 하더이다. 말에서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었다. 은원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있소이까 물음에 모두들 묵묵부답이었다. 천소기가 나직이
중얼거리자 무오신승이 궁금한지 그를 바라보았다.
만겁수라방주로 위장하고 있는 교국승상 진엄교와 적염신장 도태무의 작품일 것이오.
아마도 둘은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연합을 하였지만, 동상이몽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창고업체 스친 생각을 설명하였다. 선음곡과 혈영보는 아마도 모종의 관계가
있으면 있지, 강호의 소문처럼 씻을 수 없는 원한관계가 아니란 것일 것이다.
1톤트럭이사비용 뒤를 따라간 수많은 무리들은 혈영보에서 세뇌를 당하였거나, 심령의
금제를 당하였을 것이고, 그후 사술로 일시적으로 그들의 잠력을 격발시켰을 것이다. 연후
모종의 임무를 부여하여 무림 각 파를 공격하게 하였을 것이란 추리였다. 각 파의
후기지수들에게 누군가 접근하여 그들 모두 심령의 금제하에 놓이게 하여 이번 혈겁을
일으켰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