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빛을 발하였다 제갈천을 기다리다 혼절한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았다. 반포장이사견적 자신이 부목을 구해 가지고 돌아와 보니 그녀가
혼절해 있었으며, 너무 출혈이 심해 그대로 두었다간 목숨을 잃을 것 같아 자신이
치료하였음을 말해 주었다. 하의를 바라보니, 밑에서부터 허벅지에 이르는 곳까지
길게 찢어져 있음을 보았다. 세 치를 남겨 놓고 있어 그녀의 허벅지를 눈앞의
남자가 다 보았음을 알았으나 침착하게 말을 하였다.
목숨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없는 떠돌이인 천갈제라 하오. 그리고 사해는
동도이니, 은공이란 말은 쓰지 마시오. 누구라도 낭자의 위경을 보았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오. 그런데 낭자는 어떻게 하다 이렇게 큰 부상을 입었소
소생이 보기에 무공을 익히신 여협 같은데. 이사비교 치료하기 위하여 홍사를
잡으러 갔다가 사문으로 되돌아가던 중 너무도 예쁜 나비가 있어 그것을 쫓다 그만
단애에서 굴러 떨어져서. 이렇게 되었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31060
쫓다 단애에서 떨어져 이렇게 심한 부상을 입은것이 부끄러웠다. 이사비교 그렇게
되었어요. 작은짐이사 금약빙은 그런 사부를 위해 오지를 뒤진 끝에 간신히 홍사를
잡았던 모양이다. 사부님은 어디를 다치셨길래 홍사를 잡아 온 것이오
이삿짐이사짐 소녀의 사부님은 악적들을 상대하시다가 그만 악적들의 장력에
당하시어내상을 입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