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먹을 쥐고 남삼인을 후려치려고 들었다. 남삼인은 내력이 노패만
못한듯 두 걸음 더 많이 뒤로 물러서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신속하게 장검을
뽑아들었다. 화상에게로 바짝 다가서게 되었는데 거의 그와 같은 동시에
가전의 각법을 펼쳐서는 걷어찼다. 그 젊은 화상은 성큼하니 석 자 정도
물러서더니 손에 들고 있는 파란 대나무 지팡이를 휘둘러 왼쪽을 한 번 찍고
오른쪽을 한 번 찍어 장소룡의 각법이 반쯤 펼치진 상태에서 부득불
거두어들이지 않을수 없도록 만들었다.
데 없었으며 강호에 출도한 이래 한번도 상대방의 공격에 중도에서 펼쳤던
각법을 거두어들인 적이 없었다. 학원이사 같은 일을 당하게 되자 그는 크게
섬칫해짐을 느끼고는 냉랭히 호통쳐 물었다. 지닌 모양 같은데 어디 다시 내
솜씨를 봐라 그러면서 휙 하니 허공으로 몸을 솟구치더니 두 발을
잇따라신속하게 밟는 등 젊은 화상의 윗쪽 둘레 일 장을 뒤덮듯 했다.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 32457
화상은 재빨리 지팡이를 휘둘러서는 허공의 발걸음을 신속하게 찍어냈다.
학원이사 장소룡은 매번 발을 들어서 지팡이의 끝을 살짝살짝 짚으면서 몸을
날려 피했다. 보기에 무척 좋았다. 바로 다른 한 사람의 머리 위 몇 자쯤 되는
곳에서 끊임없이 전후로 옮기거나 몰러나곤 했는데 전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사람의 진퇴를 견뎌내고 있었다. 포장이사일반이사 다른 한편의 노패는 천하에
명성을 떨친 음양권력으로 잇따라 그 남삼인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는
상대방의 내력이 자기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본문의 무기인
음양선을 뽑아들지 않았다. 뜻밖에도 남삼인의 검법은 기묘하기 이를 데
없었고 내력 또한 강경했다.
지켜보더니 날카롭게 소리내어 웃었다. 학원이사 없어 당파와 오대파의
사람들을 불렀군. 그러나 너희들 세 파가 합친다 하더라도 되지 않을 걸.
그러면서도 그는 형세를 가늠해 보았다. 미용실이사 바가 있었다.
밀운대사로부터 무당과 오대 두파에 한 명이 각기 자질이 아주 뛰어난 제자를
거두어들인 바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때 황횡은 노패의 옆으로
달려가더니 손을 써서는 진가를 향해 일 장을 후려쳤다. 대형이사업체 대단한
것이라 진가는 어쩔 수 없이 부득불초식을 펼쳐 그 한 손을 막지 않을 수가
없었다.
노패는 그와 같은 기회를 얻게 되자 신속하게 한 자루 길이가 두 자인 섭선을
뽑아들고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학원이사 황횡은 겨우 이 초를 펼친 이후에는
물러났다. 전국이삿짐센터 노패가 이미 상대방의 장검을 상대할 수 있게 된
것을 보고는 즉시 눈길을 돌려서 장소룡의 정세를 살폈다. 발차기로 상대방을
닥달하고 몰아세우듯 공격을 퍼부었다. 물류창고이사 끌어올린 한 가닥의
진기는 이미 점차 쇠약해지고 고갈되어 갔으며 신법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그 민활한 움직임이 늦추어져 있었다. 녀석이 이토록 무섭다니 정말
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