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수가 배회하는 모습이 보였다. 청백선자가 그곳을 향하여 날카롭게
휘파람을 불었다. 떨어진 앞쪽에서 불빛이 반짝하고 빛났다. 아침이사 몸을
날려 불빛이 반짝이는 곳으로 날아갔다. 시간을 두고 소천수도 훌쩍 몸을
솟구쳐 그들을 뒤따랐다. 비치는 곳과 이 장 가량 간격을 두었을 때 표연히
땅으로 내려섰다.
두 명의 소녀가 있었는데 한 소녀는 횃불을 들고 서 있었고 다른 한 소녀는
찬합을 들고 있었다. 찾아서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그녀들이 들어간 곳은
천연적인 동굴이었다. 사업장이사 주시하지 않았다면 길을 따라 나가다가
황량한 곳으로 빠지게 되는 그런 곳에 있는 동굴이었다. 그 사이에 초목이
우겨져 있어서 완전히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사무이사 아래에는
조그맣고 아담한 벽돌집이 있고, 그곳에서도 미약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벽돌집이 동굴로 통하는 입구였다.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궁산리 57112
소녀가 그 두 소녀를 맞아들였다. 받더니 저희들끼리 쫑알거리기 시작했다.
이삿짐추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몹시 불평하고 있었다. 사업장이사 것은
없으니 빨리 그녀들에게 이 찬합의 음식을 먹이도록 해.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고, 마음놓고 잠을 잘 수도 있지 않겠어 안에서 나온 한 소녀가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너는 감히 그럴 용기가 있어 그 말을 듣자 흠칫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