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옥적으로는 왼쪽을 쓰며 오른쪽으로는 그녀의 안면을 향해 연속해서 팔 초를
공격해 갔다. 팔 초의 공격은 끊임이 없고 신속무비 하였지만 신교교는 과연 노련한
마녀답게 심자귀와 십여 합을 겨루었다. 뒤에 있는 졸개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졸개들은 일제히 대답을 하더니 기세좋게 달려들었다. 오랫 동안 싸우지 못하고 급히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심자귀는 더 이상 쫓아가지 않고 크게 외칠 뿐이었다. 원룸이사준비 신가야
도망을 치고 싶으면 마음대로 도망을 치거라 이사짐보관업체 신교교는 급히 뒤로
칠팔 보 씩이나 물러났지만 심자귀는 과연 쫓지 않았다. 뒤에는 졸개들이 꽉 차
있었다. 석굴 안의 구석구석마다 졸개들이 지키고 있었으면 당승무만이 가운데에
우뚝 서 있을 뿐이었다. 역시 호관주와 좌우 순조가 서 있었다.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39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