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훗날 제자 중 누군가가 괴노인의 두 가지 기공을 거치지 않고도
자신의 신공을 깨우쳐 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않을 수 없었다.
선우진이라는 분도 모두 대단한 기인들이다. 책자의 기록자인 선대의
잠룡도주, 즉 선우진과 한결 친숙해진 느낌이 들었다. 입에서 비명과도 같은
묘한 울림이 터진 것은 그때였다. 무진동차 그 신공이 명공살강이었다니.
굳어져 있다가는 곧 크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핫핫핫 이제 보니 그 괴노인은 본 천무문의 팔대 장문인이셨던 천기자
사존이셨구나. 그리고 잠룡신군은 구대 사존이신 창허진인, 핫핫핫 이런
기막힌 일이 짐맡기기 교묘한 우연을 두고 한참을 웃어야 했다.
포장이사카드결제 비록 단맥이라고는 하지만 가히 천하제일의 문파라
자부해도 되겠군. 중원에서 멀리 떨어진 이 잠룡도에서까지 이렇게 사존들의
발자취를 만나고 보니 더욱 실감이 나는구나.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벽지리 2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