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 채 알몸으로 피살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녀의 앞에는 구양현이 넋을 잃고 멍하니
있었다. 반포장이사후기 촛점이 없었다. 지키지 않았소. 모두 다 털어 놓으면 우리들만은
살려 준다고 해 놓고선. 신공을 몰랐단 말이오 응시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리라
생각했소. 그러나 그는 인면수심인 자였소. 비통한 심경이 되어 부르짖었다. 당신은
그것을 너무 늦게 알았구려 그 말에 이어 구양현은 느닷없이 광소를 터뜨렸다. 크하하하
내 어리석음의 대가는 정녕 처참했다.
터져 나왔다. 포장이사앱 재빨리 구양현의 맥문을 잡아본 그는 절망적인 부르짖음을
발했다. 비로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당신은 끝까지 어리석구려.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소 참담하게 읊조리며 구양현의 맥문에 공력을 집어 넣었다. 그곳에서
비밀통로를 발견.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나를 협박 소협과의 관계 가족의 목숨으로 위협.
일말의 연민이 스쳤다.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 57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