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흑도맹의 재건을 도우신다. 충신들인 흑마십칠살은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침대보관 전하며 말했다. 다시 자네들을 부를 것이네. 그때 이것을 나에게
전하게. 그렇네. 바로 나에게 돌려주어야 하네. 진짜 사마랑에게 전하려는
것이었다. 숨어 지내야 합니까 표하며 물었으나 단몽경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뿐이었다. 장거리이사 그는 북으로 방향을 잡고 한시도 쉬지 않고 달렸다.
물류보관센터 것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단몽경이었다. 것일까 그의 신법은 마치
허공에 선을 그리듯 빨랐다. 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었다. 마기가 물씬물씬 풍겨
나왔다. 엎드려 있었다. 여인이었다. 되어 보였고 전신에서 요요로운 색기가 흘러
넘쳤다. 싶습니다. 입이 열리고 음산한 음성이 흘러 나왔다. 인간의 눈빛이 아니라
마의 눈빛이었다. 사자검문의 월사자였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25157
저의 몸을 제가 갖고있는 것 중 가장 아름답고 귀한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장거리이사 눈에서는 이미 최후의 염기가 진하게 뿌려지고 있었다.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1톤이사견적 젖가슴, 그 위의 두 알의 포도송이는 야릇한 빛을 발했으며
기름진 살결이 잘록한 허리의 능선을 타고 급하게 흘러내렸다. 벌어진 둔부와 무릎
꿇어 살짝 벌어진 두 허벅지 사이의 울창한 비역은 이미 뜨거운 기운을 흘려내고
있었다. 두 개의 늘씬한 다리는 환희의 기대감으로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