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했다는 소리를 듣자 노발대발하며 이를 갈아 붙였다. 변옥영, 내 그 년의
사지를 찢어 놓고 말 테다 두경강은 호모모의 급한 성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더러 금모모로 변장한 일을 자세히 설명했다. 평일이사 웃었다. 변장을 해서
무명도의 놈들을 실컷 골탕 먹이고 말테다 다시 급히 그녀를 제지했다.
안됩니다. 두 눈을 부릅떴다. 얘기만 해보았을 뿐인데 무엇을 그리 겁내고 있소.
참, 그런데 괘씸한 년으로는 대체 누가 변장을 할 것이오
두경강은 따라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새벽이사 일은 소노형이 계책을 세웠으니
그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원룸용달이사비용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을 했다. 음,
그렇군. 신투 소불이라는 이름은 이 할망구도 많이 들었소. 찾아 올 필요는
없소이다. 소불이가 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어깨를 들썩이며 들어와 호모모에게
포권을 했다. 있어 이 늙은이는 벌써부터 추앙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남이
칭찬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다. 호모모는 지금 소불이가 자기의 이름을
추앙한다는 소리를 듣자 좋아서 입이 대문짝 만하게 벌어졌다.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신계리 59021
이 할망구는 첫 눈에 소호법이 지혜가 매우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었어요.
그런데 이 할망구가 금모모로 변장하는데 어떤 계획이라도 있습니까 ,,소불이는
여전히 웃으며 머리를 저었다. 새벽이사 진소손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훑어보며
이리저리 눈알을 굴렸다. 아니, 그 자로 변장할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까 듯
쓴웃음을 지었다. 다마스이사 아무나 하면 되지만 거기에는 까다로운 절차가
있지요. 첫째 그놈으로 변장을 하려면 무명도의 모든 사람을 잘 알아야 하며 또
둘째는 무공도 좨 높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