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르 떨렸다. 되지 않아요. 내딛으며 버럭 고함을 쳤다. 네 이년 감히 뉘 앞에서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 것이냐 사태가 갑자기 격화되자, 진기를 끌어올리며 일전에
대비했다. 이사차 붕멸천화를 쏘아보며 차갑게 내뱉았다. 대선배라도 본 맹주에게
언사가 지나치군. 않을 수 없었다. 불기둥처럼 뻗어 나가는 범황분천마화공에 십이
인의 초절정급 고수는 피부가 타 버릴 것만 같았다.
않았다. 이사정리 지켜 선 채 힘껏 소매를 휘저었다. 강막을 형성하는 청색 기류는
하늘빛으로 푸르렀다. 휘몰아쳐 올랐다. 마군 2권 第10章 신비의 여인, 호천대협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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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보관소 도문 최고의 비공이었다. 내공으로도 격파할 수 없다는 절세신공이
젊디젊은 여인의 손에서 펼쳐진 것이다. 삼 갑자 이상의 공력이 있어야 겨우 시전할 수
있는 극상승 절학을 이토록 가볍게 펼쳐 내다니. 냉추려의 능력을 새삼 다시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구룡리 57243
얻지 못하자, 수치심에 얼굴이 시뻘개졌다. 그는 극양지화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이사정리 진정하시오. 지금 새외의 적을 앞에 놓고 싸운다면, 저들에게만 유리할
뿐이오. 한 걸음 물러섰다. 쭉 펴며 당당한 어조로 말했다. 24시화물 불사하겠소. 우선
새외의 도적들부터 격멸시키고 봅시다. 합뢰달과 천묘혈왕이 무거운 표정으로
내려섰다. 모으며 입을 열었다. 말씀드리겠소. 그런 연휴에 두 분께서 일전을
결정하시길 바라오. 냉추려를 둘러보고는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