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해진 것은 아니었다. 비틀거리는 흑위대 무사들 뒤에는 또 다른 흑위대
무사들이 서 있었다. 빈틈을 찾아 사나운 맹수처럼 섭세심을 향해 달려들었다.
기업이사업체 손을 한번씩 저을 때마다 흑위대는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있었지만, 흑위대의 공격은 점점 사나워지고 있었던 것이다. 있어서 내공의 운행이
자연스럽지 못함은 물론이고, 정신까지 맑지 못했다.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삿짐센터보관비용 느꼈던지 원부회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최후를 이런 피래미들로 장식하게 놔 둘 성 싶으냐 와라 와서 네가 내
목을 쳐 봐라 것보다 이름도 모르는 하급 무사에게 처참하게 난도질 당하는 것이
더욱 두려웠던 모양이었다. 1톤이사짐 섭세심은 다시 고함을 쳤지만 원부회의
자세는 변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섭세심은 다시 두 군데나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말았다.
대구 중구 남성로 41934
장검이 파고 들어 꽂혀 버린 것이다. 이삿짐센터보관비용 섭세심은 그 순간
야수처럼 고함 치며 원부회를 향해 무작정 달려들었다. 듯 서너 명의 흑위대
무사들이 섭세심의 팔과 등짝을 갈라버렸다. 엄청난 고함을 내지르며 재차 공격해
오는 흑위대 무사들을 향해 삼 장을 휘둘렀다. 잠시 머물러 있었던 것만 같은데,
흑위대 무사 서너 명이 머리가 깨지고 팔이 비틀려서 뒤쪽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날아갔다.
그 사이를 섭세심이 비틀거리며 걸어나왔다. 물류이사 섭세심을 향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아들었다. 내뿜어서 자신의 상단부로 쇄도해 오는 쇄혼겸을
되돌려보냈지만, 그 중 하나가 발목에 휘감기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 공격에
성공한 흑위대 무사는 즉시 쇄혼검을 힘껏 당겼다. 이삿짐센터보관비용 송두리째
떨어져 나가 있었다. 2톤이사 다시 한번 괴수같은 고함을 질렀다. 감았다가
되풀면서 그 무기의 원주인을 공격했다. 머리 위로 다시 십여 개의 쇄혼겸이
날아들고 있었다. 핏빛 섬뜩한 날을 번뜩이는 낫 십여 개가 허공에서 괴이한
소리를 뿜어내며 선회한 뒤 섭세심을 향해 내려 꽂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