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순조는 마치 주위를 주듯 엄중하게 지시했다. 조금 있다가 좌노형은 조심해서 상대해야
합니다. 이사가기전 의미있게 싱긋이 웃어보였다. 놓이지 않는 듯 한 마디 다시 덧붙였다.
끄덕여 보였다. 얼마 되지 않아 쇠가 바닥에 끌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땅바닥이 서서히
움직이더니 하나의 커다란 구멍이 나타났다. 경탄을 금치 못했다. 하게 만들었구나. 정말
놀라운 일인데.
중얼거리는 동안 벌써 관복 차림을 한 사람이 앞서 등불을 들고 나오자 그 뒤를 따라 온
얼굴에 밤송인 같은 수염을 기른 한 흑포인과 뒤이어 네 명의 흑의경장 대한이 나타났다.
헬스기구이사 이 흑포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호관주인 것이다. 모습이 마치 야산에
뛰어 노는 들고양이처럼 포악하게 생겨 두 눈까지도 고양이를 닳은 듯했다. 오셨습니까
특수화물 이놈들은 무공이 강하여 아까 만약 신영주께서 없었다면 교주님까지도
이놈들에게 당할 뻔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18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