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일검 소휘향의 품엔 옥동자가 안겨 있었다. 소휘향의 회임을 알았고, 어젯밤
목경혜로부터 소휘향이 얼마 전에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던
터였다. 품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받아 든 제갈천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하였고,
옥동자도 방실방실 웃고 있었다. 원룸이사포장 따뜻한 눈빛으로 소휘향을 대견하다는
듯이 바라보자, 모든 여인들의 눈빛은 나도 제갈천을 닮은 늠름한 옥동자를 얼른
생산해야지 하는 결심의 빛이 흘렀다. 녀석의 이름을 뭘로 지었으면 좋겠소
의형제가 아들을 나아 줬으니, 얼마나 기이한 일입니까 그러니까 그냥 기라고 지으세요
2톤트럭이사 웃음소리가 가득하였다. 아들의 이름을 기라고 짓는 데 동의하였다.
도서관이사 얻은 첫아들의 이름이었다. 안기지 못해 안달을 부렸으나 목경혜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제갈천이 어젯밤 진규화와 담하림, 목경혜와 주하령,
능교연과 문인옥을 차례로 방문하여 미리 뜨겁게 눌러 주고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12455
천외봉황성으로 출타를 하여 없었기에 찾지 않은 것이었다. 2톤트럭이사 제갈천은 이미
목경혜에게 어젯밤 목경혜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진규화와의 정사를 말하였기에
허락을 받은 상태였다. 가 여인들에게 둘러싸여 그 동안 있었던 중원에서의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늘어놓았다. 여인들을 얻은 경위도 소상히 털어놔 어쩔 수가 없었음을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사포장 거듭하였다. 그런데 진규화 낭자는 언제 당신 걸로
만들었죠 마화인요 진규화의 안색이 밝고 햇살 같은 미소가 만면에 어른거리는 것을 보고
그녀가 이미 제갈천에게 접수되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자신들 틈에 있는 것을 내심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안색을 흐리게 한 후, 현재의 무림상황과 앞으로 닥쳐 올 겁난에 대하여 아는
대로 소상히 말하였다. 2톤트럭이사 않았기에 그녀들에게 협조를 구하려는
것이었다제갈천은 여인들에게 각자의 위치를 알려 주어 그곳에서 앞으로 닥쳐 올 겁난을
저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이사온라인견적 옥문관으로 가서 부친인
제갈휘를 도와 겁난 저지에 앞장 서라 하였고, 자운공주 주하령은 황궁으로 돌아가
황궁에 스민 암중의 인물을 색출하여 처단하라 일렀으며, 벽붕서시 능교연은 벽붕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외세들의 남경 진입을 저지하라 일렀다.
아래 이십여만 명의 무사들이 그곳에서 무공 연마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제천일검
소휘향은 섬서성의 제천여의궁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앞으로 수호무림맹의 명령이 하달될
때까지 대기하라 하였고, 남해약연 염매방은 단천검각으로 돌아가 부상살막의 중원
침공을 해상에서 저지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 한편 수시로 부상살막의 동태를 파악하여
보고하라 하였다. 2톤트럭이사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라 일렀고, 천서시
동방혜미도 사해표국으로 돌아가 사해표국으로 집중되는 강호의 소식을 수시로 보고하라
하였다. 중원을 침공하면 소뇌음사의 배후를 치도록 준비하라 하였고, 천외미수 옥문경은
천외천마궁으로 돌아가 백만 중원마도를 이끌며 겁난에 대비하도록 하였고, 북빙천화
감운화는 정명회원단의 중원 침공 시 빙강시들을 동원해 정명회원단의 배후를
공격하도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