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는 거미줄이 얼기설기 쳐져 있는게 보였다. 독고천월이 옆구리에
소년을 끼고 바닥에 사뿐히 날아왔다. 질문에 소년은 경탄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황급히 대답했다. 2.5톤이사견적 독고천월은 서슴없이 토지묘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안은 어두침침했고 또 퀴퀴한 냄새가 풍겼다. 찌든
노인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그쪽에는 온몸이 깡마른 한 명의 병색이 짙은
노인이 누워 있었다.
급히 일어나려고 두 팔을 허우적거렸다. 1톤용달비용 소년이 황급히
노인에게로 달려가 그를 부축해 일으켜 앉게 했다. 이분 형님은 제가
모시고 왔어요. 할애비의 말을 안듣느냐 원룸이사트럭 할아버지, 저 형님은
본문의 천홍패를 알고 있어서 그랬어요 노인이 비명에 가까운 탄성을
지르며 두 눈이 찢어져라 부릅떠 독고천월을 살펴 보았다. 묵묵히 품속에서
하나의 작은 깃발을 꺼내어 펄쳤다. 중앙에 웅휘하게 써 있는 글자가
확연히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저 형님, 아니 공자님이 바로.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신원리 17319
대경실색했다. 1톤용달비용 몸이 성치 못하여 대례를 올리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십시요. 포장이사플랫폼 올렸다. 자환기를 품속에 갈무리했다.
등급으로 나누어졌다. 인물들은 장로급이고 흑패는 당주급, 인청패는
향주급이었다. 환환신문의 장로가 아닌가 이렇듯 독고천월의 손에서
나타났으니. 표현할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환환신문은 영영 중원에서 맥이
끊기나 했는데. 그의 깡마른 얼굴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만들어준
자리에 앉으며 물었다. 같은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소 이야기하기가 곤란한
듯 말끝을 흐렸다. 있어서 악천영을 밖으로 잠시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