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펼쳐져 있었다. 성공 유사 이래로 설삼을 재배하기로는 나 독심약선
만생기가 처음이 될 것이다. 칠순 가량 되어보이는 노인이 한 개의 삼을
움켜 쥐고 희열에 몸을 떨고 있었다. 있는 삼은 어린아이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노인의 길게 찢어진 눈에는 회안의 눈물이 맺혔다. 위해 무려 사십
년의 세월이 걸렸다 이제 내일이면 일천 개의 동자삼의 정기를 모은 한
뿌리의 인형설삼이 태어난다. 인형설삼을 인공으로 재배해 냈다는 말이
아닌가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괴사가 아닐 수 없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모른다. 32평이사비용 두 사람의 신의가 있다.
포장이사브랜드 중 한 명은 약왕이란 별호를 지니고 있었으며, 다른 한 명이
바로 약선, 즉 독심약선 만생기였다. 전 강호상에서 홀연히 사라졌던 그가
구화산의 한 절봉에서 인형설삼을 재배하고 있었다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대종사께 바칠 수 있게 된다. 2인이사 온통 감개무량한
표정이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대장간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이곳은
달랐다. 번도 철기를 판 일이 없었다. 쇠망치소리가 들려온단말인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4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