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주는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듯했다. 그 역시 다른 사람의 우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데 익숙한 사람은 아니었다. 약국이전 그 질문에 대답을 했다. 저 사람과
본래부터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저 사람은 그들을 부른 것일세. 쥐고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온 것이지. 이 이틀동안 죽은 형제들은 모두다 그들에게 살해된
것이라네. 부홍설이 아니란 말인가요 고개를 흔들며 냉랭하게 말했다.
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일세. 사무실이전 우둔하기로서니 더 묻지를 못했다. 물론
그는 부홍설이 죽이고자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어째서 그들을 불러서 그
사람들을 죽였을까요 발 붙이지 못하고 떠나도록 만들기 위해서라네. 포장이사순위
바로 그의 것이 되지 않겠나. 당신이 결코 가볍게 남의 핍박을 받아 죽어갈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죠. 지극히 무서운 흉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 그가
그와같이 한 것은 다만 나로 하여금 그 원수가 이미 찾아온 것으로 알도록 하자는
것이었네. 비아냥거리는 웃음을 띠고 다시 말을 이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 50014
나는 정말로 거의 믿다시피 했지. 포장이사순위 당신은 의혹을 가지게 되었죠 그의
계획은 치밀했지만 역시 몇 가지의 일을 잘못했지. 물론 나의 진짜 원수가 바로
이때에 달려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일세. 상가이전 공교롭기 이를 데 없는
일이었군요. 말했다. 공교롭게 들이닥친 것이 아닐세. 왜냐하면 그는 운재천이 그런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온 것일세. 다만 만마당에 변란이 있게 되었을 적에 그는
비교적 좀더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의문을 느끼는 듯했다. 포장이사순위 또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요 매트리스이사 빛을
띠고 한참 후에야 천천히 입을 열고 설명했다. 심삼랑은 본래 바로 그들의
사람이었으니까. 더 무척 놀라고 의아한 빛을 띠었다. 또 어떻게 알았죠 소식을
전달코자 한것 이었지만 취농 역시 동시에 그 소식을 심삼랑에게 알려준 사실을
몰랐던 거지. 보기에 한 사람이 만약 너무나 여인을 믿는다는 것은 그가 어떠한 일을
하든 간에 실패로 끝나기 마련이군요. 그는 취농을 잘못 보았으며 또한 비천지주를
잘못 보았네. 당시 그 누구도 비천지주가 바로 당신이 불러온 사람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소이다. 그래서 그들은 비천지주에게 비밀을 들킨 것일세. 비천지주도 죽게 된
것이군요.
한번 끄덕였다. 포장이사순위 입을 틀어막히기 위해 죽음을 당한 것이라네. 층간이사
그러나 모용명주는 또 어떻게 죽었지요 죽을 임시에 손에는 틀림없이 한가지 증거를
꼭 쥐고 있었을 것일세. 그리고 이렇게 된 것을 보면 그 증거는 틀림없이 모용명주의
몸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 역시도 비천지주의 그 꼭 쥐고 있던 손을 떠올린
것이다. 만마당 당주는 그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운재천은 물론 비천지주의
그와같은 손을 주의하지 못했지. 왜냐하면 그 말이 비천지주가 누구의 손에 죽었는지
알고 있었으니 말일세. 사람이 있어 그의 손을 주의했을 뿐만아니라 그 손에 쥐어져
있는 증거를 가져갔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겠죠. 딴 사람이 그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내게 될까봐 아예 모용명주마저 죽여서 입을 봉해 버린 것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