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말했다. 대설산에 가면 너에게 제일 먼저 보여 줄 곳이 있단다. 하는
순간 점점 산길 양쪽 숲에서 미세한 기척과 함께 예기가 전해져 왔다. 놀라운
놈들이다. 그렇다면 놈들은 분명 살인각의 무리들이다. 멈추어졌다. 냉장고용달
동보다도 정을 위주로 한다 했던가 중얼거렸다. 쯧쯧, 산도적 놈들 털 사람이
없어서 이 늙은이를 털려 하느냐 담천우는 어리둥절했다. 순간, 고한우의 신형이
그를 안은 채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빠르게 움직였다.
돌연 여섯 갈래의 흑영이 전광석화처럼 덮쳐들었다. 한 마디로 그는
백전노장이었다. 이때, 우측으로 전광석화처럼 덮쳐들던 흑영이 음침하게 외쳤다.
원룸이사추천 좌어양 살인각이 네 놈의 생명을 인수하겠다 입에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이삿짐보관 아이들이군. 사람을 착각해도 유분수지. 내가
어찌좌어양이란 말이냐 왼손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하지도 못한
사이에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3장 잃은 정, 새로운 정 5 허공으로 퉁겨올랐다.
인이 핑그르르 오행으로 방위를 바꾸며 일제히 품 속에서 갈고리 모양의
기형병기를 꺼냈다. 일제히 가공할 섬광을 쏘아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31949
그들 육 인의 움직임을 알아볼 수가 없었다. 이삿짐보관 그 만큼 그들의 신법은
전광석화였다. 태연했다. 움직였다. 무수한 불꽃과 함께 들려왔다. 터졌다. 조소가
어려 있었다. 기형무기들은 땅에 던져지자 형체도 보이지 않게 깊이 박혀버렸다.
이삿짐맡기는곳 광경에 공포의 부르짖음을 흘리며 주춤거렸다. 대답없이 몸을
떨었다. 기색을 지었다. 가라앉은 음성이 들려왔다.
년이 지나도 당신보다 강할 수가 없소. 한 인영이 등장했다. 가슴에는 검은 글씨로
살자가 새겨져 있었다. 눈, 이마는 넓었으나 앞으로 불거져 나와 있었고 입술은
한일자 一字 였으며 전신에서 죽음의 기운이 물씬피어나는 듯한 사신의
모습이었다. 포장이사방문견적 검을 차고 있었는데 검 끝이 발 끝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었다. 이삿짐보관 흑의인들은 급히 한쪽 무릎을 땅에 꿇었다. 웃으며
입을 열었다.
마겁섬예 魔怯閃猊 라고 불리우는 자였다. 그는 소문에 의하면 평생 한 번도
살인각에서 나온 적이 없다고했다. 황금만 주면 무슨 일이든지 청부받는 무림의
살수집단 살인각의 각주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장거리이사 정,
새로운 정 6 당천리를 바라보며 내심 감탄하고 있었다. 이삿짐보관 년 동안 어째서
살인각이 그토록 성장했는지 이제야 알겠군. 기도를 흘리는 당천리를 응시하며
내심 계속 염두를 굴렸다. 된 듯하구나. 옛날 내가 만난검의 제일인자였던 검왕
하후극보다도 기도가 더 빼어난 것 같구나. 이때 마겁섬예 당천리가 입을 열었다.
어조로 반문했다. 것만 알면 되지 않느냐 굳이 노부가 누군지 알 필요가 있느냐
대청의 좌어양은 살인각을 모욕했다.
